암호화폐 가격이 상승세를 견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견지하며 7,000만 원 선을 뚫었다. 알트코인들 또한 20% 안팎의 급등세를 보이며 회복세를 견인하고 있다.

8월 29일 빗썸 기준 비트코인 국내 가격은 전일 같은 시간보다 3.89% 오른 785만 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4.45% 상승한 32만 8,500원, 리플은 4.54% 오른 391원에 거래됐다. 이 외에도 비트코인캐시는 3.63% 상승한 62만 7,000원, 이오스는 11.98% 오른 6,585원을 기록했다. 트론은 크게 올라 전일 대비 11.53% 상승한 29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국제 가격은 전일 같은 시간보다 4.27% 오른 7,102.24달러다. 이더리움은 5.17% 상승한 296.63달러, 리플은 5.63% 0.3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캐시는 5.66% 오른 568.44달러, 이오스는 12.49% 상승한 5.94달러다. 트론은 국제 가격 역시 크게 올라 11.66% 상승한 0.027달러에 거래됐으며,



아이오타는 21.17% 오른 0.78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후지쯔는 아이오타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오타를 표준 프로토콜로 채택하겠다 밝혔으며, 아이오타와 폭스바겐이 함께 개발 중인 차량 관리 시스템 ‘디지털 카패스’의 개발 완료가 근접했다는 소식 또한 알려졌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다국적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는 조사를 통해 기관들이 블록체인에 투자 할 준비 상태에 이르렀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딜로이트는 “응답자 중 84%가 블록체인이 광범위하게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며 “또한 블록체인 기업들의 매출이 2017년 3억 4,000만 달러에서 2021년에는 23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 예측했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decenter.kr

원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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