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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인출하려면 세금 내세요" 사기꾼, 美 규제당국에 덜미 잡혀

CFTC 소속 변호사 성명 무단 도용

규제당국 "기관 명성 이용한 사기 행위에 신속히 대응할 것"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투자자를 상대로 비트코인 사기 행각을 벌인 두 사람을 고소했다.

28일 CTFC는 조사관을 사칭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가짜 세금을 부과하도록 한 사기꾼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고소된 두 명은 각각 다이아몬드 투자와 옵션거래 사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CFTC 소속 변호사 이름이 담긴 가짜 문서를 꾸미고 CTFC의 인장을 날조해 넣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이들에게 비트코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위조문서엔 ‘투자자들이 자신의 비트코인을 인출하기 위해선 규제 당국에 세금을 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CTFC는 밝혔다. 제임스 맥도널드 CFTC 집행위원장은 “암호화폐 시장 감시와 관련한 대중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나쁜 배우(사기꾼)’에게 기회가 생기고 있다”면서 “CFTC의 명성을 이용해 사기를 치는 부정행위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라기자 srk@decenter.kr



김소라 기자
sr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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