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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 청문회 "암호화폐는 허튼소리, 투자자 보호가 최우선"

'암호화폐와 ICO 시장 조사' 주제 청문회

"암호화폐 범죄 연루 가능성 커, 투자자 보호해야"

"기술 발전 저해는 안 돼" 균형 의견도

美 하원 의회장 / 사진=위키피디아

지난 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등록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밝힌 데 이어 미국 의회도 청문회를 열어 규제 강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산하 자본시장·증권·투자소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와 초기코인공개(ICO) 시장 조사’라는 주제로 청문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최근 2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 ICO 시장에 대해 논의했다.

청문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ICO가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투자자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개회 발언에 나선 브레드 셔먼 민주당 의원은 “암호화폐는 허튼소리(crock)”라며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ICO라는 용어를 사용해 대중에게 거짓말하며 기업공개(IPO)와 같은 이미지를 전달한다”고 비난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암호화폐가 테러리스트와 범죄자, 세금 탈루자의 사기를 도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의원들은 암호화폐 규제가 투자자를 보호하되 블록체인 산업 성장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캐롤린 말로니 민주당 의원은 “SEC가 공개할 규제를 포함해 투자자를 보호할 강력한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암호화폐와 달리 기술은 통제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미국 하원이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기 위해 발족한 초당파적 기구 ‘블록체인코커스’에 참여하고 있는 톰 에머 공화당 의원은 “규제 필요성을 알지만 산업 성장과의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고 했다. 랜디 헐트그렌 공화당 의원 역시 “의회는 과도하게 성장을 막지 않으면서 투자자를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발언했다.

한편 미국 하원의 규제 움직임과 더불어 세계 최대 포털 구글이 오는 6월부터 암호화폐 관련 광고를 금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11.89% 하락한 8,190달러를 기록했다.

/황보수현 인턴기자 soohyeonhb@decenter.kr

황보수현 기자
soohyeonhb@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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