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터(Decenter)는 블록체인의 핵심철학인 탈중앙화(decentralization)를 의미합니다. 모두가 함께 네트워크에 기여해 플랫폼을 성장시켜 나간다는 고유의 철학도 담고 있습니다.
디센터는 암호화폐 투자 열풍을 넘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만들어 나갈 새로운 경제 생태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블록체인 기술로 물류·유통·금융·의료·공공 등 기존 서비스 분야의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합니다. 암호화폐들도 새로운 경제 시스템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전 세계에서 통용하는 화폐를, 이더리움은 중간 매개자 없이 당사자끼리 믿고 거래할 시스템을 지향합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필두로 수만 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탈중앙화 시대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디센터는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 어떤 산업과 서비스로 등장하는지, 각국 정부의 정책 방향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상세히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개별 암호화폐의 동향부터 신기술, 투자, 금융 및 비금융 업계의 핵심 소식들을 생생히 보도하겠습니다. 국내외 전문가들의 높은 식견을 보여주는 칼럼은 물론, 블록체인 산업의 건실한 발전을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토론의 장을 마련할 것입니다. 디센터는 블록체인 산업, 탈중앙화 시대로 가기 위한 모든 정보가 흐르는 열린 허브(hub)가 될 것입니다.
디센터는 근거 없는 블록체인 만능론은 지양합니다. 투기를 조장하는 무책임한 보도는 더더욱 삼가겠습니다.
2000년대 초반 정보기술(IT) 버블은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의미 있는 유산을 남겼습니다. 블록체인으로 탄생할 새로운 경제 생태계는 이제 막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그 여정을 디센터가 함께 하겠습니다. 디센터가 성장하는 과정에 애정과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