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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중앙은행 “비트코인, 규제 벗어날 수 없을 것”...국가마다 규제 방침 달라

중국·인도 "암호화폐 금지"

영국도 보수적으로 접근

호주·캐나다, 암호화폐 '환영'

사진출처=셔터스톡


스웨덴 중앙은행 총재가 암호화폐 규제 완화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1일(현지시간) 디크립트에 따르면 스테판 잉그베스 릭스뱅크 총재는 “명확한 규제 없이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산업이 성장할 경우 소비자 이익과 동시에 돈세탁 등 부정적 가능성도 커진다”며 "규제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사 린드하겐 스웨덴 금융장관은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소의 운영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제 산업 차원에서 진행 중인 작업"이라고 말했다. 규제 강화 이유로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돈세탁 가능성을 꼽았다.

중국, 인도 등 국가도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도 보수적인 태도로 접근 중이다. 영국 금융 당국은 암호화폐 기업들에게 금융범죄 데이터를 매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올해 초에는 개인투자자용 암호화폐 상품 금지령도 발효했다. 영국 국립범죄국은 연구를 통해 ”암호화폐가 활성화될수록 범죄자들의 삶이 용이해진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달리 암호화폐 산업을 적극 육성 중인 국가도 있다. 호주는 암호화폐 투자를 제한하지 않는다. 제인 흄 호주 금융서비스부 장관은 최근 “정부는 암호화폐의 길을 막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흄 장관은 "암호화폐는 한 순간 유행이 아닌 중요하게 성장할 자산"이라며 "도지코인에 투자하고 싶다면 방해하지 않겠지만 기회와 책임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도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국가 중 하나다. 지난 4월 캐나다에서는 이미 비트코인 ETF 4개와 이더리움 ETF 4개 상품의 거래가 시작됐다.

/양오늘 today@decenter.kr
양오늘 기자
today@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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