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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독일도 이통사업에서 화웨이 장비 배제할 듯”

연합뉴스

미국의 동맹국들이 잇따라 차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사업에서 중국 화웨이의 장비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도 이에 동참할 가능성이 커졌다로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은 독일 최대의 텔레콤 회사인 도이치 텔레콤이 화웨이의 장비로 인해 안보우려가 불거지고 있다며 화웨이 네트워크 장비를 심각하게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이치 텔레콤은 독일 정부가 지분 3분의 1을 가지고 있는 국영기업으로, 독일은 물론 유럽 최대 텔레콤 업체다. 도이치 텔레콤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미국의 요구로 동맹국들이 잇따라 화웨이 장비를 배제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일 일본도 화웨이의 장비사용을 금지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호주와 뉴질랜드도 화웨이 장비사용을 금지했다. 만약 독일이 화웨이 장비 사용을 금지한다면 유럽 국가 중 최초가 될 전망이다.

영국 또한 이동통신 사업자 브리티시텔레콤(BT)이 5G 네트워크 건설 사업 핵심 장비 분야에서 화웨이를 제외했지만 정부 차원에서 배제한 것은 아니다. /이현호기자 hhlee@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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