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17일 오후 1시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51% 상승한 9504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31% 오른 460만 2000원이다. 테더(USDT)는 1.26% 떨어진 1485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37% 오른 80만 5000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3.34% 상승한 20만 4500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은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38% 상승한 6만 3835.75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72% 오른 3095.02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 대비 0.05% 하락한 1.00달러, BNB는 0.74% 떨어진 540.46달러다. SOL은 1.98% 오른 137.42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1조 500억 달러(약 1454조 7750억 원) 증가한 2조 3200억 달러(약 3214조 360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과 같은 60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 지사인 바이낸스US에 마틴 그랜트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준) 임원이 합류했다고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바이낸스US는 그랜트가 법률 및 규제와 관련한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랜트는 1990년 뉴욕 연준에 합류, 2005년부터 2022년까지 최고 규정 준수 및 윤리 책임자를 역임했다.
노먼 리드 바이낸스US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가상자산 산업이 변곡점에 있다”면서 “이번 영입은 바이낸스가 미국의 규제 환경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펑 자오 전 바이낸스 CEO는 돈세탁 등 중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바이낸스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또 바이낸스는 미등록 증권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제소당한 바 있다.
- 마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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