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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자오 전 바이낸스 CEO, 신규 프로젝트 예고

창펑 자오 전 바이낸스 CEO가 게시한 글/출처=X


창펑 자오 전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신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자오는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토큰을 발행하지 않는 교육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낸스는 지난해 11월 자금세탁과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그는 결국 지난해 11월 바이낸스 CEO 직에서 물러남과 동시에 43억 달러(약 5조 7521억 원)의 벌금을 납부했다.

자오는 현재 보석금 1억 7500만 달러(약 2340억 원)를 내고 미국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변호인단은 그가 아랍 에미리트에 있는 가족을 방문할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고 수차례 청원해왔다. 자오는 당초 올해 2월에 형을 선고받을 예정이었으나 심리가 4월 30일로 미뤄진 바 있다. 일부 전문가는 그가 12개월~18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지현 기자
claris@rn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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