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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횡보 속 내년 반등 기대감···'금 선행' 패턴 주목 [디센터 시황]

31일 오전 8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0.86% 상승한 1억 2839만 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BTC)이 8만 달러대 횡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 금의 급등 흐름을 내년 BTC가 뒤따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예측 시장에서도 BTC가 내년 최고의 수익률 기록할 자산으로 지목되며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31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1.25% 오른 8만 8329.57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1.05% 상승해 2965.54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88% 오른 860.43달러, 엑스알피(XRP)는 0.99% 상승한 1.87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도 비슷한 양상이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24시간 전 대비 0.86% 상승한 1억 2839만 원을 기록했다. ETH는 0.68% 오른 431만 원, XRP는 0.63% 오른 2718원에 거래되고 있다.

BTC 8만 달러대에서 장기 횡보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내년에는 BTC가 올해 금의 급등세를 뒤따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루이스 아를랜드 Re7 캐피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지금까지 금은 BTC보다 약 26주 선행해 움직여 왔다”며 “지난해 여름 금 조정 국면이 현재 BTC 정체 구간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예측 시장에서도 이러한 시각 반영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는 내년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할 자산으로 BTC에 40%, 금에 33%, 주식시장에 25%의 확률이 배팅됐다.

주기영 크립토닷컴 최고경영자(CEO)도 엑스를 통해 “현재 BTC 현물 시장에서는 고래들이 매집 중인 반면 선물 시장은 개인 투자자들의 롱·숏 투기판이 벌어지고 있다”며 “고래들의 현물 매수와 개인의 선물 도박이 동시에 진행되며 거래가 활발해지다가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이후엔 상승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가상화폐 투자 심리는 여전히 ‘극도의 공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1포인트 내린 23포인트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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