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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글로벌 50대 블록체인 기업` 포함됐다


삼성SDS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글로벌 50대 블록체인 기업’에 포함됐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포브스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기업 가운데 블록체인 관련 매출 또는 기업 가치가 최소 10억달러 이상인 업체 중 상위 50곳을 선정해 ‘포브스 블록체인 50’ 리스트를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기업이 22개로 가장 많았으며 IT·미디어 기업이 17개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IT 기업 가운데서는 아마존과 페이스북, 구글,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업체들이 대거 포함됐으며, 아시아에서는 삼성SDS가 중국 알리바바 앤트파이낸셜, 대만 팍스콘, HTC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삼성SDS가 스마트폰 이용자의 신원을 15개 은행에 동시 확인하는 통합인증 애플리케이션에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해 그동안 매번 개별적으로 로그인해야 했던 불편을 없앴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삼성SDS가 자체 개발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인 ‘넥스레저(Nexledger)’는 배터리 관계사의 스마트 계약 관리 등에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암호화폐 시장은 크립토윈터를 맞이하고 있지만, 비트코인을 떠받치는 기술(블록체인)을 사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은 이른 봄철”이라면서 앞으로 활용 영역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DC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과 정부의 블록체인 관련 지출은 올해 29억달러로 작년보다 89% 급증한 데 이어 오는 2022년에는 12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김연지 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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