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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대·쿄토대, 리플 산학협력 프로그램 참여

입력2019-08-01 14:14:44 수정 2019.08.01 14:14:44 조재석 기자

일본 동경대, 쿄토대가 리플 산학협력 프로그램 UBRI(Ripple‘s University Blockchain Research Initiative)에 참여한다.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 리플(XRP)을 발행하는 리플(Ripple)는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5,000만 달러를 투입했다. UBRI 프로그램에는 프린스턴 대학교를 비롯해 카네기 멜론, 싱가포르 국립대학 등 33곳이 참여하고 있다.

UBRI는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운영되며, 새로운 기술 솔루션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동경대와 교토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블록체인 과정 학부, 대학원 및 박사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리플 글로벌 운영 총괄 에릭 반 밀텐버그(Eric van Miltenburg)는 “대학 파트너들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따른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산업이 성숙해짐에 따라 대학 공동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혁신적인 기업과 사업가들에게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