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래소 빗썸이 말복을 맞아 독거 노인 가구를 찾고 삼계탕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빗썸은 지난 10일 오전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여름철 사랑 나눔 키트’를 제작하고 도봉구 일대 독거 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랑 나눔 키트는 삼계탕, 가공식품을 비롯해 소형 선풍기, 모기향 등으로 구성됐다.
봉사에 참여한 빗썸 임직원과 가족들은 물품을 직접 만들었다. 물품을 전달한 후 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을 위해 집안을 청소했다.
빗썸 직원은 “무더위에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게 쉽지 않았지만, 반갑게 맞아 주시면서 고마워하시는 어르신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소외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빗썸은 아프리카 등 빈곤 국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랜턴과 티셔츠를 제작 전달하고, 소아암 어린이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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