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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한, 비트메인 대표직 사퇴···경영권 분쟁 새 국면 맞나

잔커퇀 전 대표, 케이맨 제도에서 소송 제기

최근 바이두 기업 신용 사이트에 따르면 ‘베이징비트메인기술과학유한회사’의 법정 대표인이 우지한에서 리우루야오로 변경됐다.

우지한 비트메인 대표가 경영 복귀 약 석 달 만에 비트메인의 ‘법정 대표’에서 물러났다. 현지에서는 이번 대표직 변경을 두고 우지한과 잔커퇀의 경영권 분쟁이 새 국면을 맞이했다고 보고 있다.

바이두 기업 신용 사이트에 따르면 우지한(Wujihan)은 비트메인 중국 법인인 ‘베이징비트메인과학기술유한회사’의 법정 대표직에서 지난 2일 물러났다. 이사회 집행이사와 경영 관리 책임자 자리는 유지한다. 신임 법정 대표로는 리우루야오(LiuLuyao) CFO를 선임했다.

이와 같은 운영체제 변화를 두고 내셔널비즈니스데일리 등 현지 외신은 비트메인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분석했다.지난해 10월 28일 비트메인은 법정대표와 집행이사를 기존 잔커퇀(Zhanketuan)에서 우지한으로 변경했었다.우지한은 경영에 복귀하며 “비트메인 내 잔커퇀의 모든 직위를 해제한다”고 통보한 바 있다.



잔커퇀은 지난해 12월 비트메인 지주사 법인이 등록된 케이맨 제도에서 자신을 해임했던 비트메인 이사회의 결정을 무효화 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10월 우지한 복귀 당시 이사회는 ‘1주당 10표’를 행사할 수 있었던 비트메인 B형 주식을 A형 주식과 똑같이 ‘1주당 1표’를 행사하도록 변경했다고 알려져 있다. 잔커퇀 측은 이사회의 이런 결정으로 인해 영향력이 크게 약화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노윤주 기자
yjr0906@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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