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플은 전일대비 5% 상승했다.

29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대비 0.91% 상승한 943만 9,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과 이오스(EOS)는 각각 1.39%와 2.12% 상승한 3,300원과 70원을 나타냈다. 비트코인SV(BSV)와 비트코인캐시(BCH)는 전일대비 모두 1.8% 올랐다. 리플(XRP)는 5% 상승한 261.5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XRP의 가격은 전일대비 10.44% 상승한 0.2179달러다. BTC와 ETH는 각각 0.33%와 0.95% 오른 7,805달러와 198.59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5위와 6위에 랭크된 BSV와 HCH는 전일대비 각각 0.8%와 1.02% 상승했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2,252억 6,258만 달러(275조 4,961억 원)다. 이는 최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299조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종합 채굴 플랫폼인 바이낸스 풀을 28일 공개했다. 바이낸스 회원은 바이낸스 풀을 통해 OTC, 스폿 거래, 바이낸스 대출과 스테이킹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펑 자오 바이낸스 CEO는 "채굴 시장은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의 필수적인 부분으로서 바이낸스 풀을 통해 전통 채굴과 금융 서비스를 연결해 채굴 사업에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종합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낸스 풀은 PoS와 PoW 기반 암호화폐 모두를 지원한다.

/심두보 기자 shim@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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