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이 1100만원대로 올랐다.
7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13% 상승한 1,143만 9,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0.79% 하락한 25만 400원, 리플(XRP)은 0.30% 떨어진 265.8원, 비트코인캐시(BCH)는 0.33% 하락한 30만 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에스브이(BSV)는 0.24% 상승해 25만 1,8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4.57% 오른 9,387.12달러다. ETH는 0.91% 상승한 208.11달러, XRP는 1.02% 오른 0.218달러, BCH는 2.07% 상승한 249.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SV는 0.65% 오른 208.08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85억 3,950만 달러(10조 4,865억 원) 가량 증가한 2,575억 5,179만 달러(316조 2,736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42포인트다. 전날보다 2포인트 올랐지만 ‘공포’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중국 법정이 BTC를 디지털 자산이라 정의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제1 중급인민법원은 BTC가 디지털 자산이기에 법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도예리 기자 yeri.do@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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