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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위크' 기대감에 가상화폐 상승세···비트코인 11만4천달러 회복 [디센터 시황]

27일 오전 8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11% 상승한 1억 6971만 5000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미국 기준금리 결정 등 굵직한 일정들을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2주 만에 11만 4000달러대 회복했다.

27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2.75% 오른 11만 4656.9달러에 거래됐다. BTC가 11만 40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2주 만에 처음이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도 4.99% 상승한 4160.65달러에 거래됐다. 엑스알피(XRP)는 2.06% 상승한 2.651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1.88% 오른 1140.94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SOL)는 2.86% 오른 200.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도 강세 흐름을 보였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전일 대비 2.11% 상승한 1억 6971만 5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4.36% 오른 615만 7000원, XRP는 1.45% 오른 392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미·중 정상회담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동시에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30일 부산에서 회담을 갖는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의 실무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시장에서는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28~29일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오른 40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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