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 3사가 출시한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증 가입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12일 KT, S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의 가입자 수가 지난 9일 기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패스 운전면허증은 이통3사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이 지난 6월 함께 출시한 서비스다. 이통3사와 각 기관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이를 활용해 면허증 위·변조 여부를 검증한다.
현재 편의점, 운전면허시험장 등 온·오프라인에서 운전 자격 및 신분 증명에 활용할 수 있다. 향후 교통경찰 검문 등에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금융 거래 및 이동통신 서비스, 렌터카 및 공유 모빌리티 분야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통3사는 "빠르게 증가하는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가입자들이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휴처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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