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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최초 승인 받은 블록스택, "스택스 토큰 더이상 증권 아니다" 법률의견서 제출

무니브 알리(Muneeb Ali) 블록스택 CEO./출처=블록스택.


블록스택(Blockstack)은 스택스 토큰(STX)은 더 이상 증권으로 분류되지 않는다는 법률 의견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다고 8일 밝혔다.

블록스택은 지난해 SEC로부터 최초로 합법적 토큰 판매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STX는 그간 SEC의 규제 아래 증권으로 간주됐다. 그러나 블록스택은 이번에 법률의견서를 공개하며 “2021년 1월 메인넷 2.0이 출시됨에 따라 STX는 더 이상 증권이 아닌 상품”이라고 주장했다.



메인넷 2.0이 출시되면 블록스택은 스택스 블록체인을 일방적으로 수정하거나 신규 토큰을 발행할 수 없게 된다. 스택스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운영자와 커뮤니티 과반수 동의가 있어야 새로운 개발 안건 등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블록스택 관계자는 “본사, 재단, 연구 및 개발 팀을 독립적으로 분사해 탈중앙화된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블록스택이 스택스 네트워크 내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개발 및 노드 운영 등 네트워크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없게 됐다는 설명이다.

블록스택은 법률 의견서에서 “완벽하게 탈중앙화된 네트워크 의사 결정을 증명해 암호화폐의 증권 여부를 판단하는 하위 테스트(Howey Test) 기준에서 STX가 제외될 수 있다”고 전했다.

블록스택이 제출한 법률 의견서가 SEC 승인을 받게 되면 미국 투자자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STX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무니브 알리(Muneeb Ali) 블록스택 CEO는 “앞으로 블록스택 네트워크의 성공은 특정 회사나 단체가 아닌 커뮤니티와 생태계 구성원들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예리 기자 yeri.do@
도예리 기자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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