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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시큐리티, 기업 위한 암호화폐 보안 관제 서비스 출시

입력2021-03-31 16:16:20 수정 2021.03.31 16:16:20 노윤주 기자 daisyroh@

웁살라시큐리티가 암호화폐 보안 및 관제 서비스인 'MCIS'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전통 금융기관 및 여러 기업이 블록체인 업계에 진출하고 있고, 암호화폐 피해 처리에 대한 전문성과 지원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게 웁살라시큐리티의 설명이다. 전문 보안 기업이 아니라면 ‘니모닉키를 탈취당했다’, ‘순식간에 전자 지갑이 해킹당해 코인이 사라졌다’ 등 다양한 고객 문의를 자체적으로 소명하고 해결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웁살라시큐리티는 기업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당 기업을 위한 ‘가상자산 피해대응센터’ 전담 팀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암호화폐 탈취 및 사기 피해에 대한 ▲상담 ▲추적 ▲분석 ▲실시간 가상자산 트랜잭션 대시보드 ▲의심거래 증적 보고서 ▲전문 법률지원 등 서비스를 24시간 휴일 없이 제공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별도 인력 충원 없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구민우 웁살라시큐리티 한국 지사장은 “다양한 사례를 수집한 경험으로 지능화된 사이버 위협에 즉각 대응하겠다"며 "기업고객이 기업의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24시간 365일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