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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위 은행 US뱅크, 암호화폐 커스터디 사업 진출한다

기관투자자 대상 커스터디 서비스 출시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지원

US 뱅크 "비트코인 ETF 승인되면 수요 늘 것"

/출처=셔터스톡


미국 5위 은행인 ‘유에스(US)뱅크’가 기관투자자 대상 암호화폐 커스터디(수탁) 사업에 진출한다. 대형 은행들이 잇따라 커스터디 사업에 나서면서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시장 유입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S 뱅크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잔 케디아(Gunjan Kedia) US 뱅크 투자서비스 부문 부회장은 "이번 서비스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의 프라이빗 키를 보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도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는 해당 서비스 출시 배경에 대해 "고객들이 자산군으로서 암호화폐의 잠재력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디아 부회장은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가 승인되면 커스터디 서비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 ETF에 투자하고 싶어 하는 펀드가 많다"면서 "일부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ETF를 승인하는 당일에 바로 계약을 체결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에서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뉴욕멜론은행, 노던트러스트 등 대형 은행들이 암호화폐 커스터디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가상자산의 주류 수용을 위한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홍유진 기자
rouge@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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