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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엑스 “암호화폐 매매부터 스왑, 선물까지 손쉽게 거래”

■양 하이포 설립자 겸 CEO 인터뷰

2017년 설립, 16개 언어 지원

현·선물 거래, 마진 거래 등 가능

주문절차 간소화, 교육자료 제공

기부 확대…국내 아동에도 도서

양 하이포 코인엑스 최고경영자


“일반적인 암호화폐 매매는 물론 스왑(코인 간 교환), 선물까지 누구나 쉽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양 하이포(사진) 코인엑스(CoinEx) 최고경영자(CEO)는 27일 디센터와 서면 인터뷰에서 “소자본 개인 투자자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거래소를 지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발자 출신의 기술 전문가 양 대표가 2017년 12월 설립한 코인엑스는 16개 언어를 지원하며 500개 이상의 암호화폐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현·선물을 비롯해 무기한 계약, 마진 거래 등 투자 기법도 적용이 가능하다. 코인엑스는 초당 1만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10,000-TPS 거래 매칭 엔진을 구축하고, 실시간에 가까운 코인엑스 암호화폐지갑 소액 입출금 서비스도 개시하는 등 개설 이후 지속적으로 기능 개선에 나서고 있다. 양 대표는 “코인엑스는 시스템과 운영, 지갑 보안 분야 등 각 분야 기술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며 “강세장에서 급증하는 주문과 거래량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인엑스는 일반인이 접근하기에 다소 어려운 주요 주문 기능들의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변환’ 메뉴를 사용하면 지능형 알고리즘을 통해 모든 코인 조합의 변환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사용자는 주고 받을 자산을 각각 선택해 수량을 입력하면 한 번에 거래를 마칠 수 있다. 또 사용자의 복잡한 신원 절차를 생략했다. 신규 사용자들에 상세한 교육자료도 제공한다. 양 대표는 “여전히 크립토 시장은 소수 전문 투자자용이라는 인식이 있고, 실제로 많은 거래 플랫폼이 전문가용에 맞춰 설계됐다”며 “코인엑스는 일반 투자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인엑스 거래소 화면


양 대표는 또 “전문 연구팀을 운용해 비현실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거나 기술이 부족한 토큰을 판별하고 있다”며 “모든 기능과 정보를 한 페이지에 담기 보다는 필요한 기능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단순화해 이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코인엑스는 올해부터 기부도 늘리고 있다. 개발과 교육, 빈곤 구제, 긴급 재해 구호, 의료 지원 등을 목표로 지금까지 필리핀과 나이지리아, 벨라루스 등의 국가에서 진행했으며 한국에서도 지난 20일 서울 상록보육원 아이들을 위해 도서를 기증했다.

코인엑스 관계자가 지난 20일 서울 상록보육원에 어린이를 위한 새 도서 1000권을 기증 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코인엑스

김정우 기자
wo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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