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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美 금리 인상···암호화폐 시장에 악영향 미칠 수도

/출처=셔터스톡


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2일 오후 1시 21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52% 하락한 2875만 7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0.54% 하락한 219만 5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42%상승한 45만 8200원, 리플(XRP)은 0.09% 하락한 645.6원에 거래됐다. 도지코인(DOGE)는 2.52% 상승한 191.0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00% 하락한 2만 339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2.52% 하락한 1552.93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USD코인(USDC)도 1달러다. BNB는 1.10% 하락한 323.98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82억 1103만 달러(약 11조 6514억 원) 가량 하락한 1조 116억 6606만 달러(약 1435조 5541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과 동일한 30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3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고 공격적인 통화 정책 기조를 유지한다.

연준은 “향후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때 통화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경제·금융 발전 상황, 인플레이션 완화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준은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금리 인상 속도를 서서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공격적인 정책이 암호화폐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 오안다(OANDA) 선임 애널리스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매파적 태도를 이어간다면 디지털 자산 시장은 더욱 고통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경제가 하강 국면에 쉽게 진입하지 못하는 상황은 암호화폐 시장에 부담을 준다”라며 “비트코인과 미국 주식의 상관관계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때까지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재헌 chsn12@decenter.kr
최재헌 기자
chsn12@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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