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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트, 폰지 사기 혐의 인정···불법 자산은 곧 몰수

다단계 금융 사기 수법으로 1억 달러 편취

/출처=셔터스톡


글로벌 폰지 사기 조직 에어비트(Airbit)가 1억 달러 규모 자금 세탁·사기 혐의를 인정했다.

9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5년 간 약 1억 달러를 불법 취득해 자금 세탁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에어비트 임직원 6명이 유죄를 인정했다. 이들은 각각 최대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다. 폰지 사기는 실제 이윤을 창출하지 않으면서 신규 투자자를 유인한 뒤 그들의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익을 지불하고, 나머지 자금으로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하는 다단계 금융 사기 수법 중 하나다.

이들이 만든 사이트에서 투자자가 확인할 수 있었던 자금 수치는 허위였으며 실제 자금 인출도 불가능했다. 그렇게 편취한 자금은 모두 주택, 차량 구매 등에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을 맡은 데미안 윌리엄스 검사는 “암호화폐에 대한 과대광고를 이용해 투자자들의 돈이 암호화폐 거래에 사용된다며 허위로 알렸다”며 “우리가 암호화폐 투자를 악용하는 모든 범죄를 적극적으로 쫓고 있음을 재차 강조한다”고 경고했다. 1억 달러 상당의 현금, 비트코인 등 모든 재산은 곧 몰수될 예정이다.
김지현 기자
jihyeon3508@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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