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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상자산 규제에도 홍콩서 파트너십 체결·계좌 개설 박차

가상자산 기업 결제 은행 역할도

/출처=셔터스톡


중국 은행들이 홍콩의 가상자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계좌 개설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가상자산 산업을 전면 금지면서도 중국 은행이 홍콩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해 가상자산 기업을 온보딩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내 주요 국영으로 꼽히는 교통은행의 홍콩 법인은 홍콩에 등록된 다양한 가상자산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또 현재 규제 대상인 기업의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기업의 결제 은행 역할을 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중국 인터넷 보험사가 소유한 홍콩의 ZA 기업도 가상자산 기업의 결제 은행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법정화폐를 이용한 입출금 업무도 함께 처리한다는 말이다. 이러한 은행들은 예치된 토큰을 달러, 위안화 등으로 인출할 수 있다.

홍콩은 국가적으로 ‘친(親) 가상자산’이라는 기조를 따르며 국내외 관련 사안의 수용력이 높은 축에 속한다. 이러한 국가적 분위기와 방침이 중국 은행이 홍콩에 가상자산 산업의 발전을 위한 터를 구축하는 이유로 풀이된다.

올해 초 폴 찬 홍콩 재무장관은 올해 홍콩이 더 많은 가상자산 기업과 협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지현 기자
jihyeon3508@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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