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프로토콜(NEAR) 운영사 니어 재단이 미래에셋증권과 웹3.0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니어 재단과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전략적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금융산업 내 웹3.0 생태계를 구축·선도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협력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글로벌 공동 이벤트 추진 △웹2.0과 웹3.0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상호 지원 체제 구축 에 협력한다.

니어 프로토콜은 사용성에 강점을 둔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패스트어쓰(FastAuth) 기능을 통해 이메일 로그인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블록체인 운영체제 보스(BOS)를 통해 웹2.0 기업과 개발자들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기존 금융 서비스에 익숙한 기업·사용자가 새로운 금융 생태계로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 대표는 “금융 산업 분야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개발할 것”이라며 “니어 프로토콜과 같이 우수한 블록체인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웹3.0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에케 플라멘트(Marieke Flament) 니어 재단 최고 경영자(CEO)는 “미래에셋증권과 협력을 통해 금융업계의 혁신을 이뤄 낼 수 있도록 BOS를 중심으로 니어의 기술적 강점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금융 기업인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웹3.0 금융 산업의 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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