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이 영화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와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영화 커뮤니티 ‘MMZ’를 베타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MMZ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커뮤니티 멤버들이 프로젝트 형태로 영화를 함께 참여해서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다. NFT를 커뮤니티의 멤버십과 프로젝트 참여 내역에 대해 인증 수단으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MMZ ‘알파멤버십’은 프로젝트 제안이나 투표 등의 권한을 부여한다. 알파멤버십 구매시 제공되는 캐릭터 모비는 루니버스 체인에서 발행된 NFT다. MMZ 서비스 내에서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고 온오프라인 이벤트에서 인증 수단으로 활용된다. 모비는 멤버십 가입과 동시에 생성된 루니버스 지갑으로 전송된다.
MMZ 첫 번째 프로젝트로는 영화지 ‘키노(KINO)’ 필진들이 모여 진행하는 ‘키노 시네필’ 프로젝트다. 키노 편집장과 당시 ‘키노’ 필진들이 합류해 MMZ 커뮤니티 멤버들과 함께 단행본을 제작한다. 커뮤니티 멤버들은 글을 기고하는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기획은 7월에 본격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키노 시네필 프로젝트에 참여한 참여자들은 프로젝트 참여 인증 NFT를 발행 받게 된다.
김지연 람다256 CSO는 “MMZ는 콘텐츠를 프로젝트 형태로 참여형으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지속해서 선사할 것"이라며 “NFT를 기반 기술로서 응용한 커뮤니티의 새로운 흐름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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