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19일 오후 12시 59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8% 하락한 3593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57% 떨어진 219만 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53% 내린 29만 100원, 리플(XRP)은 0.47% 상승한 682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0.12% 하락한 341.1원이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64% 상승한 26828.91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32% 증가한 1635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2% 오른 1달러, BNB는 0.6% 내린 216.53달러다. XRP는 2.4% 상승한 0.5093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70억 7410만 달러(약 9조 3604억 원) 가량 상승한 1조 662억 4702만 달러(약 1410조 858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과 동일한 46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앵커리지 디지털에서 이더리움 스테이킹이 4배 가량 증가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디오고 모니카 앵커리지 디지털 공동 창립자 겸 사장은 올해 플랫폼에 예치된 이더리움(ETH) 양이 4배 증가했다. 앵커리지 디지털은 연방 공인 가상자산 은행이다.
모니카는 “기관의 ETH 스테이킹 증가는 앵커리지가 2023년 마주한 주요 변화 중 하나”라고 말했다. 앵커리지에 ETH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의 40% 이상이 현재 ETH를 스테이킹하고 있다. 스테이킹이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가상자산 일정량을 네트워크에 맡김으로써 블록체인 검증에 활용하고 대가를 받는 시스템을 뜻한다.
그는 “많은 기관이 더 이상 가상자산만 보유하길 원하지 않는다”며 “더 적극적으로 가상자산 생태계에 참여하길 원해 거래, 스테이킹, 거버넌스 등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덧붙였다.
-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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