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 투자 솔루션 기업 에이엠매니지먼트는 바이비트가 주최한 트레이드 마스터스 그랑프리 시리즈1에서 전세계 2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바이비트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바이비트에서 한 달 평균 50만 달러(약 6억 5150만 원)에서 500만 달러(약 65억 1500만 원) 이상을 거래하는 VIP 트레이더 총 1만 1435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높은 거래량에도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지 판별하기 위한 대회였다. 에이엠은 대회 기간 20일 동안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하는 퀀트 전략으로 거래량 5.6억 달러(약 7301억 2800만 원), 수익률 10.14%를 기록했다.
김호중 에이엠매니지먼트 대표는 “이번 대회는 과거 국·내외 실전 트레이딩 대회에서 사용한 매뉴얼 트레이딩 방법과 다르게 에이엠매니지먼트의 퀀트 솔루션을 사용해 전세계 2위를 수상했다”면서 “에이엠매니지먼트의 퀀트 솔루션이 큰 규모 자산에도 반영 가능한 안정적 알고리즘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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