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밈코인인 도그위프햇(WIF)이 지난 29일(현지시간) 시가총액 기준 페페(PEPE)를 제치고 3위 밈코인이 됐다.
이달 30일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WIF의 가격은 29일 기준 4.6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4.32달러로 후퇴했다.
이에 따라 WIF은 시가총액 43억 달러(약 5조 7839억 3000만 원)로 PEPE를 제치고 세 번째로 큰 밈코인이 됐다. PEPE의 시가총액은 34억 달러다.
WIF 최다 보유자는 지난 한 달 동안 가격이 431% 이상 올랐음에도 아직 매도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스태츠에 따르면 해당 지갑에는 총 1억 3950만 달러 상당의 WIF 토큰이 보관돼 있다. 미실현 이익은 1억 2730만 달러다.
WIF는 모자 쓴 시바견 사진이 특징인 코인이다. 솔라나 기반 밈코인의 상승세와 함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3월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건축물 스피어에 광고를 게재하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 계획이 발표된 직후에는 가격이 25% 올랐다.
아서 헤이즈 비트켁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달 14일 X(옛 트위터)를 통해 “WIF 가격이 1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마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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