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로 대통령선거 자금을 기부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바이든은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통해 암호화폐로 기부금을 받기 위해 업계와 논의 중이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호화폐로 선거 기부금을 받기 시작한 이후 바이든 측도 방향을 튼 것이다.
이번 논의는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유권자들의 표를 얻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바이든 캠프 내에서는 “암호화폐에 대한 침묵이 대선 패배로 직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왔다. 소비자권리옹호단체 퍼블릭 시티즌에 따르면 기부자들 중에서도 ‘큰 손’들의 동향에 따라 선거의 승패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
한편 바이든은 지난 5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가상자산 수탁 의무에 대한 회계 공고(SAB 121) 폐기안 가결에 거부권을 행사해 가상자산 업계 안팎의 반발을 샀다. SAB 121은 가상자산 회사와 거래하는 금융 기관의 대차대조표에 가상자산도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금융기관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어 가상자산 업계는 폐지를 주장해왔다.
- 양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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