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요 가상화폐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소비자물가(CPI) 상승률 등 여러 경제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9월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1분 기준 비트코인(BTC)는 전일 대비 0.66%오른 11만 5271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0.63% 상승한 4,456달러에 거래됐다. 엑스알피(XRP)는 0.68%오른 3.03달러, 솔라나(SOL)는 0.66% 상승한 달러를 228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전일 대비 0.79% 오른 1억 6039만원을 기록했다. ETH는 0.76% 상승한 620만 4000원, XRP는 1.44% 오른 4,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3대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화되면서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36% 급등했고, S&P 500 지수는 0.85% 올랐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0.72%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무겁지 않게 나타났고, 고용지표의 일부 약세가 확인되면서 통화 완화 가능성이 시장을 이끌었다.
미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2.7%)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이는 물가 압력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돼 연준이 조만간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16∼17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 전문가들은 4분기에도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콜린 바스코 코인베이스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가격에 큰 충격이 없는 한 미국 통화정책 경로를 방해할 위험은 낮다고 판단한다"며 "BTC가 거시적인 순풍을 지속적으로 누리고 있으며 시장 기대치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5포인트 오른 54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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