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과 세계 명문 대학인 컬럼비아 대학교가 손잡고 블록체인 리서치 센터를 열었다.
1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IBM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앱 개발부터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리서치 센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리서치 센터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규제와 관련한 자문 및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과 전문가를 위한 인턴십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IBM 관계자는 “블록체인 센터는 컬럼비아 대학교 내부에 위치해 있다”며 “학술과 전문 기술의 조합을 통해 블록체인 앱을 본격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BM은 인재 육성과 블록체인 산업 확장 기회 포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존 H. 코츠워스 컬럼비아 대학교 학장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블록체인 활용 사례와 데이터 공유 부문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기를 바란다”며 “IBM과 함께 우리 학부생들은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아이디어와 연구 결과를 주고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연지 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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