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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체인, 국내 11개 기업과 메인넷 공급 계약 맺어

시그마체인 메인넷, 다양한 분야 기업에 공급


블록체인 기술기업 시그마체인이 자체 개발한 메인넷을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공급한다.

시그마체인은 지난 7월 메인넷 론칭 후 현재까지 외식·헬스케어·뷰티·게임·클라우드·스마트시티·지역화폐·e스포츠·암호화폐 거래소 등 다양한 분야의 11개 기업과 메인넷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그마체인 메인넷을 도입하는 기업은 국내 누적 다운로드 수 1위 맛집 정보 앱 ‘시럽테이블’ 운영사 몬스터큐브, 헬스케어 인슈어테크 기업 카디오헬스케어, AI 기반 뷰티헬스테크 기업 엘픽스, 해양전략시뮬레이션 온라인게임 ‘네이비필드’ 운영사 나디아게임즈,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 123게임즈, 중남미 최대 한류 콘텐츠 전문 플랫폼 굿즈티비,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 기업 나무기술, 오픈소스 DBMS 전문기업 큐브리드, GIS 기반 도로 인프라 솔루션 기업 아와소프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나루, 다국적 암호화폐 거래소 블루벨트 등 11개 회사다. 몬스터큐브, 카디오헬스케어, 엘픽스, 나디아드게임즈, 123게임즈, 굿즈티비, 비트나루, 블루벨트는 퍼블릭 형태로, 나무기술, 큐브리드, 아와소프트 등 3개 기업은 프라이빗 형태로 시그마체인 메인넷을 도입한다.

시그마체인 메인넷은 퍼블릭과 프라이빗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지난 9월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가 공인한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와이즈스톤 ICT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30만 TPS(초당 거래량)의 처리속도를 공식 인증받았다. 약 15 TPS에 불과한 이더리움과 비교해 약 2만 배 우수한 성능이라는 것이 시그마체인 측의 주장이다.

시그마체인 메인넷은 특히 각 분야에 최적화된 맞춤형으로 설계된다. 따라서 각 디앱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시적으로 몰리는 순간 트래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각 분야의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개발이 빠르다. 기존의 메인넷은 다양한 분야의 디앱들이 하나의 메인넷에 연결된 구조여서 많은 순간적으로 급증하는 트래픽을 감당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분야별로 특화된 API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는 “메인넷 보유 여부가 블록체인 기업의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면서 춘추전국 시대를 방불케 할 만큼 메인넷 개발 발표가 끊이질 않고 있다”라면서, 그러나 “스마트폰이 처음 등장했을 당시 수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폰용 운영체제(OS)를 선보였지만 결국 안드로이드와 애플만이 살아남은 것처럼 블록체인 메인넷 역시 조만간 대통합의 수순을 거치면서 결국 글로벌 기술력을 보유한 극소수의 메인넷 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김연지 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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