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코인(BOScoin)이 테스트넷에서 메인넷 세박(SEBAK)으로의 이전을 완료했다.
28일 보스코인은 토큰넷의 정보를 메인넷으로 옮기는 서버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박의 웹 지갑(Web wallet)을 사용해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보스코인의 첫 커뮤니티 투표인 콩그레스 보팅(Congress Voting)도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본인인증(KYC)를 통과한 BOS 보유자들은 ‘멤버십 리워드 PF’라는 주제로 투표를 할 수 있다. 1인 1표의 원칙이 적용되며, 1만 BOS 이상을 보유한 18세 이상의 성인에게 투표 자격이 주어진다. 투표에 참가하기 위해선 1만 BOS를 동결하는 별도의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보스코인은 투표는 선거의 4대 원칙인 보통선거, 평등선거, 직접선거, 비밀선거 원칙에 따라 민주적으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투표에 참여한 개인의 지갑 공개 주소와 투표 결과가 담긴 정보가 해시값 형태로 블록체인에 영구히 저장되고(TTP방식, Trust Third Party) 개인정보 이슈로 인해 투표 서버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다.
보스코인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최예준 대표는 “투표는 찬성, 반대, 기권이 가능하며, 투표 마감 전까지 자신의 의사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며 “가결은 찬성 수가 반대 수보다 10% 이상 많을 때 가능하도록 해 커뮤니티 내의 갈등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 결과는 12월 7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 백두홀에서 열리는 컨퍼런스 ‘보스콘 2018 (BOSCON 2018)’에서 발표된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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