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익 회장이 이끄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가 제주블록체인협회와 손을 잡았다.
14일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측은 한국의 게임 산업 및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 및 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대회와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블록체인협회는 지난해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은 협회로 제주도민 주축으로 블록체인 특구 조성에 따른 도민교육 및 블록체인 관련 산업을 육성케 하기 위한 민간의 순수 단체다.
황성익 회장은 “대한민국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선 각 협단체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제주블록체인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일으키고 싶고, 조만간 밋업을 통해 제주블록체인협회와 함께 큰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남석 제주블록체인협회 회장은 “제주도로 많은 블록체인 기업이 이주할 수 있도록 세제 및 행정지원과 관련해 제주도와 협의하면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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