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의 링크는 올해 가장 주목받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중 하나다. 하나의 토큰 LINK를 중심으로 다양한 디앱(DApp)이 올해 출시될 것으로 예견된다. 링크는 생태계 확장 전략 중 하나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바로 ‘링크 인더스트리 파트너스(LINK Industry Partners)다.
이 프로그램은 링크가 지난 1월 23일 공개했다. 이보다 앞서 시작된 ’링크 프레스티지 클럽(LINK Prestige Club)‘이 VIP 투자자 모임이라면 ’링크 인더스트리 파트너스‘는 다양한 업태를 지닌 파트너와의 협력을 위한 것이다.
시즌이 마칠 때 링크 팀은 클럽 멤버에게 보유 LINK의 10%에 해당하는 비트코인(BTC)을 보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링크 이벤트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개별적인 뉴스레터를 받아볼 수 있다. 이를테면 이 클럽은 LINK 투자자를 위한 특별 모임인 셈이다.
링크 팀은 파트너사의 수를 최대 10개로 제한하고 있다. 이 중 하나가 국내 크립토 펀드인 해시드인 것이다. 선정되기 위해선 최소 10만LINK를 보유해야 한다. 업종과 평판도 고려된다. 라인은 ’링크 인더스트리 파트너 선정위원회‘를 열고 이를 판단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도 시즌제로 운영되며 시즌 1의 기간은 오는 4월 15일부터 2020년 4월 14일까지다.
파트너들은 LINK 보유 잔액(시즌 1 기간 동안 평균 보유액)의 20%를 BTC로 보상받는다. 또한, 라인의 블록체인 사업을 통한 사업, 마케팅, 기술 파트너십을 진행할 기회를 부여받는다. ’인터스트리 파트너‘란 명칭도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 shim@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