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삼성벤처투자 펀드를 통해 클라우드 서버리스 컴퓨팅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기업 이과지오(Iguazio)에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SDS는 이과지오의 서버리스 플랫폼을 삼성SDS의 PaaS(Platform as a Service)에 탑재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윤심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버추얼머신(Virtual Machine), 컨테이너 클라우드 등 기존 서비스에 서버리스 컴퓨팅 서비스를 추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버리스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하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로부터 필요한 서버 자원을 바로 할당받고, 사용 후 자동 반환 처리가 되어 고객은 클라우드 인프라 확보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다. 개발에만 집중하려는 스타트업과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 효율성을 높이려는 기업들이 이 서비스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삼성SDS는 전했다.
2014년 설립된 이과지오는 뉴욕과 싱가포르에도 거점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컴퓨팅 자원을 실행환경 단위로 가상화하는 서버리스 플랫폼과 실시간 분석에 특화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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