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개발사 스카이피플이 트론과 MOU 체결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 기업으로는 트론과 업무협약을 한 최초 사례다.
스카이피플은 모바일 수집형 RPG 게임인 ‘파이널 블레이드’를 한국뿐 아니라 대만 등 글로벌 무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 개발사로, 작년부터 자체 블록체인 기술인 ‘미네랄 허브’를 개발하고 있다. 업체는 트론의 메인넷 서비스가 시작된 작년 6월부터 노드를 생성해 검증하는 슈퍼 대표(Super Representatives)에 선정된 바 있다.
박경재 스카이피플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스카이피플의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 트론 플랫폼의 활성화 하고자 하는 양사 간의 합의점이 이루어진 결과”라며 “최우선적으로 스카이피플이 개발한 디앱(DApp) 퍼블리싱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에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 김연지 기자
- yjk@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