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움(대표: 현영권)이 초고속 블록체인 플랫폼 활용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미디움 블록체인 디앱(DApp)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디움,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연구소, 고려대학교 소프트웨어 사업단, 디센터가 공동 주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미디움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해 새로운 분야와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미디움은 하드웨어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로 최종 1,000,000TPS의 블록체인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기업이다. 블록체인 전용 주문형 반도체(ASIC: 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를 통해 속도를 높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연구하고 있다. 이미 지난 12월 FPGA 기반으로 3만 TPS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미디움은 6월경에는 약 10만 TPS 수준의 테스트넷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이 테스트넷 위에 올릴 수 있는 디앱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으로, 속도의 한계가 없는 블록체인 환경 속에서 가능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는다. 또한 아이디어의 구현 및 개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에게는 대상 300만 원 등 총상금 700만 원과 서비스 개발 구현을 위한 공유 오피스 제공, 멘토링 등 미디움 랩스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수상자가 학생이라면 미디움 유급 인턴 기회도 제공된다.

미디움 현영권 대표는 “단순 아이디어에서 끝나지 않고, 개발 구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수상자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전의 아이디어는 초고속 블록체인 플랫폼이 바꿔나갈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다. IT 생태계를 변화시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다리겠다”라고 밝혔다.

참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온오프믹스의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기한은 5월 10일 까지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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