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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으로 해상 선적 화물 절반 이상이 추적 가능해졌다

MSC와 CMA CGM, 머스크의 트레이드렌즈 합류


세계 2위와 4위 해운사 MSC(Mediterranean Shipping Co)와 CMA CGM이 머스크(Maersk)의 블록체인 플랫폼에 합류했다고 28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두 해운사의 합류로 전 세계 교역량의 90%를 차지하는 해상 선적 화물 절반 가까이를 추적할 수 있게 됐다.

머스크는 지난해 IBM과 손잡고 해운사 전용 블록체인 플랫폼인 ‘트레이드렌즈(TradeLens)’를 구축했다. 현재는 미국 관세청을 비롯한 100여곳 등이 트레이드렌즈를 사용하고 있다.

빈센트 클레크 머스크 부회장은 “해운사들은 오늘날에도 엄청난 양의 서류를 관리해야 한다”며 MSC와 CMA CGM의 합류를 ‘게임 체인저’라고 칭했다. 해운 업계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화물이 추적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로돌프 사드 CMA CGM 회장은 “트레이드렌즈를 통해 라이벌사들 모두가 이득을 볼 것”이라며 “업계에 합류해 표준을 세우는 것이 (경쟁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드레 시마 MSC 디지털혁신 담당자는 “디지털 협업이야말로 해운 업계가 진화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김연지 기자
yjk@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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