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세다.
18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74% 떨어진 772만 5,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5.46% 하락한 14만 2,000원, 리플(XRP)은 5.94% 떨어진 212.3원, 비트코인캐시(BCH)는 6.43% 하락한 20만 5,300원을 기록했다. 라이트코인(LTC)은 4.75% 떨어진 4만 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는 4.74% 하락한 6,602.95달러다. ETH는 8.74% 떨어진 121.71달러, XRP는 11.91% 하락한 0.182달러, BCH는 10.66% 떨어진 176.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LTC는 8.09% 하락해 37.11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09억 9,427만 달러(12조 7,973억 원) 가량 감소한 1,768억 9,983만 달러(205조 9,114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23포인트다. 전날보다 1포인트 떨어져 ‘극도의 공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BTC 가격의 다음 지지선은 6,500달러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6,5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BTC 가격은 4,000달러로 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밀터 타박(Miller Tabak & Co.)의 주식 전략가인 매트 말리(Matt Maley)는 “근본적 측면에서 BTC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기간은 사람들 대부분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도예리기자 yeri.do@decenter.kr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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