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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시황]“비트멕스 비트코인 선물 거래량 2조 원 넘었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혼조세다.

4일 오전 8시 3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0.79% 떨어진 1,074만 6,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0.18% 하락한 21만 9,500원, 리플(XRP)은 0.79% 오른 293.7원이다. 비트코인캐시(BCH)는 0.21% 떨어진 44만 2,600원, 비트코인에스브이(BSV)는 1.07% 내린 32만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시장도 비슷한 양상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국제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16% 떨어진 9,275.12달러다. ETH는 0.03% 내린 189.34달러, XRP는 0.46% 상승한 0.253달러를 기록했다. BCH는 0.55% 오른 382.2달러, BSV는 0.16% 오른 279달러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589억 8,721만 달러(309조 2,307억 2,963만)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2포인트 오른 59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전날에 이어 투자 심리가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마진 거래소 비트멕스의 창업자 아더 헤이즈(Arthur Hayes)가 “비트멕스의 비트코인 선물(XBT) 거래량이 2016년 서비스 출시 후 2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는 “투자자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서도 일각에서는 해당 데이터가 시장 조작, 허위 거래 등에 기반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고 전했다.

영국 금융당국은 암호화 자산 업체 사업자 등록 신청 수수료 세부규정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향후 영국 내 암호화 자산 사업 매출 25만 파운드 이하 기업은 2,000 파운드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매출 25만 파운드 이상 기업은 1만 파운드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전까지 수수료는 5,000 파운드로 통일돼 있었다. 영국 금융감독청은 “기존 일괄적인 수수료 정책은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게 부담이 컸다”며 “매출 규모에 따라 합리적으로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조재석 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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