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코인(KuCoin)이 개발한 비트코인 선물 플랫폼인 쿠멕스(KuMEX)는 오는 3월 30일부터 USDT 영구계약이 공식적으로 거래소에서 제공될 것이며 이미 USDT 입금이 활성화됐다고 발표했다.

쿠멕스의 비트코인(BTC) 영구 계약과 달리 모든 수익, 손실, 계좌 잔액은 USDT로 표시된다. 거래 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KuMEX가 사용하는 BTC/USDT 스팟 지수는 바이낸스, 오케이이엑스, 후오비, 쿠코인 등 6개 거래소에서 BTC/USDT의 거래규모 가중 평균 가격이다. 또 거래량 비중도 분기별로 조정될 예정이다.

쿠코인 글로벌의 CEO 조니 리우(Johnny Lyu)는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플랫폼 라이트 버전, 10개 이상의 언어 지원 및 USDT 계약의 출범으로 쿠멕스는 간단하고 투명한 신뢰할 수 있는 선물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USDT 영구 계약은 새로운 선물 거래자들이 USDT를 사용하여 더 명확하고 손쉬운 투자 결정을 가능케 하며 비페깅 토큰으로 인한 변동성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USDT 영구 계약의 출범과 함께, 쿠멕스는 이용자들에게 보상하기 위한 일련의 기부 활동을 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거래자들은 USDT 영구 계약을 거래함으로써 최대 400,000USDT를 공유 받을 수 있으며 거래량에 따라 더 많은 보상이 주어진다.

2019년 7월 8일 공식 출시된 쿠멕스 플랫폼은 쿠코인 팀에 의해 개발되었다. 쿠멕스는 3단계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암호화 선물 플랫폼으로 거래소 내 모든 거래를 확인할 수 있어 시장 조작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청산을 효과적으로 피할 수 있다. 쿠멕스는 최대 100배의 레버리지 기능을 제공하며 현재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터키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한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shim@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