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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아피의 '고스트'가 백서 표절 시비에 휩싸였다

피벡스 개발진 "맥아피가 우리 백서 표절했다" 주장

/출처=PIVX 트위터


존 맥아피(John McAfee)가 개발 중인 익명 암호화폐 '고스트(Ghost)'의 백서가 표절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피벡스(PIVX)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최근 맥아피가 진행하는 고스트 프로젝트를 알게 됐다"며 "조사 결과, 고스트가 PIVX의 2018년 백서를 표절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PIVX는 고스트 백서에 서술된 △암호화폐 기능 △특징 △프로토콜 등 내용이 자신들의 백서와 매우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또 최소 20페이지 분량의 백서가 동일 또는 유사한 내용으로 작성됐다면서, 맥아피 또는 고스트 측으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PIVX는 "PIVX는 2020년 4분기, 새플링 영지식 스나크(Sapling /zk-SNARK)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며 "만약 고스트가 PIVX를 포크한 것이라면, 이를 기다려서 블록체인을 출시하거나 혹은 자체 솔루션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크는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 소스 코드를 복사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행위다.

고스트는 외신을 통해 PIVX를 포크한 게 맞다고 밝혔다. 같은 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고스트 관계자는 "고스트는 PIVX와 대시(DASH)를 포크한 버전"이라며 "그러나 고스트 자체 개발 및 개선을 진행했고,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노윤주 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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