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가 ‘부정거래 정보 조회 서비스’를 지난 19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용자는 ‘부정거래 정보 조회 서비스’에서 지갑주소, 연락처, 계좌번호, IP주소, 이메일을 검색해 해당 데이터가 부정거래 및 사기 행위에 관한 데이터인지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검색 창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번호가 사기 행위와 연관성이 있는지 검증할 수 있다.
현재 이 서비스는 코인플러그가 암호화폐 거래소 씨피닥스(CPDAX)를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와 암호화폐 거래소 한빗코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코인플러그는 참여하는 기관과 기업이 증가할수록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국내 핀테크 기업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사용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마이키핀’으로 로그인해야 한다. 마이키핀은 코인플러그가 메타디움 테크놀로지스와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 분산신원(DID) 및 자기주권신원(SSI) 기술이 적용된 전자서명 및 간편 본인확인 서비스다.
마이키핀을 활용하면 사용자는 제3자 본인확인 서비스 기업의 개입이 없어도 직접 비대면 본인확인 및 인증 요청을 처리할 수 있다. 기업은 마이키핀을 ID 및 비밀번호 찾기, 회원정보 변경 및 탈퇴, 2차 인증, 간편 회원가입 및 로그인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도예리 기자 yeri.do@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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