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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보다 해외에서 통했다”…전 세계 사로 잡은 한국 스타트업

영상 채팅 앱부터 기업용 메시징·채팅 앱까지
매출 대부분 해외에서 거둬…현지 법인 활성화

  • 백주원 기자
  • 2020-07-21 09:06:06
1,700억 원에 가까운 연 매출을 달성하는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부터 월간 1억명이 넘는 사용자가 이용하는 기업용 채팅 소프트웨어, 전 세계 아이들을 사로잡은 콘텐츠까지 국내 스타트업들이 디지털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통했다”…전 세계 사로 잡은 한국 스타트업
지난해 하이퍼커넥트가 유럽에서 진행한 크리스마스 캠페인 “크리스마스는 아자르와 함께”에서 이용자가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하이퍼커넥트

영상 기술 스타트업 ‘하이퍼커넥트’는 글로벌에서 성공한 대표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특히 무작위로 연결된 낯선 사람과 1 대 1 영상통화를 하는 ‘아자르(Azar)’ 앱은 지난 6월 기준 230개 국가에서 5억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아자르는 2019년 구글플레이스토어 전 세계 비게임 앱 매출 순위 5위에 올랐고, 유럽에서는 틴더, 넷플릭스, 유튜브 뒤를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 4월 출시한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Hakuna Live)’도 출시한 지 1년도 안 돼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면서 아자르의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두 서비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하이퍼커넥트는 지난해 1,689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고, 매출의 95%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다. 하이퍼커넥트는 현재 인도, 독일, 싱가포르 등을 비롯한 8개 국가에 현지 법인 및 사무실을 설립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통했다”…전 세계 사로 잡은 한국 스타트업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 아기상어/서울경제DB

‘핑크퐁 아기 상어’로 알려진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도 전체 매출의 80%를 해외에서 거두며 국내보다 글로벌에서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스터디 해외 성과의 비결로는 미국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이 꼽히는데, 스마트스터디는 지난해 전체 매출 중 50% 가량을 북미에서 거뒀다.

스마트스터디는 지난 해 북미에서 ‘하스브로’(Hasbro), ‘스핀 마스터’(Spin Master), ‘크레욜라’(Crayola), ‘크록스’(Crocs), ‘켈로그’(Kellogg‘s) 등 유명 라이선시와의 계약을 통해 완구, 의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렸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핑크퐁 아기상어 사운드 인형이 아마존 토이·게임 분야 1위에 올랐고, 핑크퐁 아기상어 시리얼은 미국 월마트 시리얼 판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스마트스터디는 북미 지역 외 동남아시아에서도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동남아 최대의 VOD 서비스인 ’온디멘드(On Demand)‘에 핑크퐁 VOD를 서비스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으며, 핑크퐁과 아기상어 뮤지컬은 2018년 국내 어린이 뮤지컬로는 최초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해에는 ‘핑크퐁 아기상어 스토리북’ 교육 앱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총 4개 언어로 출시하기도 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통했다”…전 세계 사로 잡은 한국 스타트업

기업의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에 메시징·채팅 기능을 넣을 수 있도록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하는 B2B 스타트업 ‘센드버드’도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잘 나가는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센드버드는 현재 전 세계 150개 이상 국가에서 1억명의 월간 사용자가 이용 중이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동남아시아 최대 모빌리티 스타트업 ‘고젝’, 미국 유명 소셜미디어 ‘레딧’, 미국프로농구(NBA) 사이트, 야후 스포츠 등이 있다.

센드버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서울 사무실 외에 싱가포르, 런던, 인도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기업 화상 회의 플랫폼 ‘라운디’를 인수하며, 라운디의 핵심 기술을 통해 채팅 API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IT 업계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점차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뚜렷한 개성과 자체 기술력으로 무장한 K-스타트업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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