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블록코리아가 키스 해링의 작품 런칭과 함께 테사(TESSA) 서비스 사용자가 2,500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트블록코리아가 운영하는 테사는 미술품 소유권을 분할해 판매하는 신개념 미술품 투자 서비스다. 누구나 적은 금액으로 명작을 소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술품 투자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테사는 지난해 9월 영국의 현대미술가 데이비드 호크니, 지난 4월에는 전설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장-미쉘 바스키아의 작품을 분할 소유권으로 판매했다. 지난 12일에는 80년대 미국의 대표적인 팝아티스트 키스 해링의 작품도 공개했다.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 분할 소유권은 판매 완료되었으며, 다른 작품들 또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테사 서비스의 기반은 블록체인이다. 최근 이더리움에서 클레이튼으로 이전 작업을 진행했다. 아트블록코리아는 클레이튼 적용 후 서비스 처리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고 밝혔다. 테사 서비스는 대형 은행과 함께 혁신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재도 진행 중이다.
아트블록코리아 김형준 대표는 “앞으로 개인간 분할 소유권의 재거래 및 양도 기능 등 더욱 많은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미술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누구나 미술품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James Jung 기자 jms@decenter.kr
-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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