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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면접을 준비하는 꿀팁 5개···"화면 말고 카메라를 보라"

깔끔한 배경의 조용한 공간 선택해야

장비 사전 테스트는 필수

/출처=셔터스톡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대다수 기업의 하반기 공개채용 면접이 '언택트'로 진행되고 있다. 언택트 면접에서 자신을 어필하기 위한 5가지 꿀팁을 알아보자.


1. 복장 준비




편한 공간에서 진행하는 언택트 면접이지만, 복장은 단정히 갖춰야 한다. 각 기업에서 요구하는 복장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상의만 갖추고, 하의는 편한 복장으로 입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면접 도중 캠 위치를 조정하거나, 일어설 경우 하의가 그대로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2. 깔끔한 배경·조용한 공간


지원자의 용모뿐 아니라 화면에 보이는 배경도 중요하다. 공간은 지원자의 성격을 보여주는 요소로 여겨지기도 한다. 일부 기업은 공간 배치 및 가구를 통해 향후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인지 판단하기도 한다.

집에서 면접을 진행한다면 주변을 깔끔히 정리정돈해야 한다. 또 소음을 줄이기 위해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TV를 끄고, 스마트폰 무음 설정을 부탁하는 게 좋다. 여건이 마땅치 않을 경우 방음 미팅룸을 보유한 스터디 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3. 장비 설정


사전에 면접에 사용할 장비를 미리 설정해 두는 것도 중요하다. PC와 스마트폰 두 가지 장비를 시험해보고 어떤 장비가 적합한지 결정해야 한다. PC의 경우 내장 카메라의 화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따로 웹캠을 설치하기도 한다. 인터넷, 스피커, 마이크 등이 잘 연결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면접 대기 중에는 사용하는 장비의 메신저를 모두 꺼두는 게 좋다.

각 기업이 사용하는 화상회의 툴을 미리 설치해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도 필요하다. 툴마다 환경 설정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 일부 기업은 출시 예정인 화상회의 툴을 면접에 도입해 기능을 테스트하기도 한다. 이 경우 면접 전 기업이 제공하는 설정팁을 미리 숙지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4. 카메라와 익숙해지기


언택트 면접에서 지원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아이컨택'이다. 면접관과 눈을 마추기 위해 화면을 바라보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경우 면접관의 화면에는 지원자가 아래 또는 허공을 바라보는 것처럼 보여진다. 사전 연습을 통해 화면이 아닌 카메라를 응시하고 답변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자연스러운 시선 처리가 가능하다.


5. 적절한 제스처와 표정


대면 면접의 경우 지원자와 면접관 사이 거리가 있지만 언택트의 경우 다르다. 일대다 면접의 경우 큰 화면에 지원자의 얼굴 하나가 띄워져 있고, 면접관들이 이를 줄곧 응시하는 형태다. 이에 잠시 고개를 숙이거나, 손을 젓는 등의 사소한 행동도 크게 부각될 수 있다.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답변 중 제스처와 표정을 섞는 것은 좋다. 다만 미리 녹화해보고 과하지 않았는지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업 "언택트 면접, 대면과 다르지 않아…기존과 동일한 준비 필요해"


기업은 언택트 면접도 대면 면접과 똑같은 커리큘럼으로 진행하기를 희망한다. 채용 과정을 약소화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진행한 언택트 면접에서 지원자 간의 다대다 토론까지 온라인으로 치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대면 면접과 동일했다"며 "내부에서도 언택트 면접의 효과가 좋았다고 평가 중"이라고 말했다.

다수의 기업과 취업준비생을 만나는 채용포털에서도 면접 내용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장은 "언택트 면접이라고 해도 오프라인 면접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따라서 면접 태도나 복장도 대면과 동일하게 준비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카메라 앞에서 연습을 하고, 장비 연결 체크를 확실히 해놓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노윤주 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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