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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공략하는 '홈트 콘텐츠'···2021 트렌드로 '오하운'이 뜬다

콘텐츠 즐기는 MZ 세대…운동 소비 방식도 바꿔

/출처=셔터스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홈트)족'이 늘고 있다. 홈트 방법을 알려주는 콘텐츠도 부쩍 증가했다. 최근에는 밀레니얼·Z세대가 홈트 콘텐츠의 주 소비층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홈트 사업 성패가 MZ세대에 달려있다는 전망이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트렌드 코리아 2021>에서 새해 트랜드로 '오늘하루운동(오하운)'을 꼽았다. MZ세대는 운동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MZ세대의 운동 목적은 건강증진뿐 아니라 SNS를 통한 일상 공유, 성취감까지 이어진다. 운동 기기 및 플랫폼 시장의 성장도 운동 방식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



MCN기업 레페리는 MZ세대는 유튜브에서 취향에 맞는 홈트 영상을 골라 즐긴다고 봤다. 온라인 소통이 익숙한 세대인 만큼 혼자서 운동기구를 사용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즐긴다는 설명이다. 대세에 따라 국내외 홈트 콘텐츠 시장도 성장 중이다.

홈트계 넷플릭스라고 불리는 '펠로톤', 애플의 '피트니스 플러스'가 대표적인 홈트 콘텐츠 플랫폼이다. 이들은 콘텐츠와 운동 기기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MZ세대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콘텐츠와 운동기구를 하나로 합친 '콘텐츠 융합형 홈트'가 새로운 모델로 등장했다. 일례로 듀잇은 필라테스 강사이자 유튜브·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인 이슬코치와 홈트 용품을 출시하고, 유튜브를 통해 운동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홈트 제품과 콘텐츠의 주요 소비층은 MZ세대"라며 "이들의 수요를 얼마나 충족시키고, 브랜딩 경험을 잘 수행하느냐가 앞으로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노윤주 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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