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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도 비트코인에 관심...비트코인 장중 5,200만원 돌파

블룸버그, 모건스탠리 산하 자산운용사

'카운터포인트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 검토 보도

BTC 가격 전날 같은 시간보다 2.5% 오른 5,200만원 거래

사진출처=셔터스톡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BTC)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BTC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름버그는 모건스탠리 산하 자산운용사인 카운터포인트 글로벌이 암호화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 검토 소식에 BTC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낮 12시 빗썸기준 국내 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5% 오른 5,2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 글로벌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베팅하는 방식으로 확장해 현재 1,5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운용 펀드 19개 중 5개가 수익률 100%를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투자 소식을 신호탄으로 모건스탠리가 BTC에 본격적으로 투자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최근 모건스탠리가 나스닥 상장 IT 기업 마이크로 스트레티지(MicroStrategy)의 지분율을 높인 점에 주목했다. 마이크로 스트레티지는 공격적인 BTC 매수로 유명한 BTC 시장 최대 투자자 중 하나다. 코인텔레그래프의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 스트레티지는 314BTC을 추가 매수해 총 7만784BTC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모건스탠리는 마이크로 스트레티지 주식 보유량을 5만 주로 늘려 마이크로 스트레티지 지분율을 10% 넘게 차지하게 됐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대형 금융기관의 이 같은 움직임이 최근 대중의 암호화폐 인식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관의 암호화폐 투자가 늘어나고 일론 머스크와 같은 유명인의 암호화폐 관련 언급이 화제가 되면서 미국 금융 업계는 암호화폐를 대체 투자자산으로 수용하는 분위기다. 암호화폐를 취급하지 않으면 다른 경쟁사에 고객을 빼앗길 위험이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0일(현지시간)에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뉴욕멜론은행(BNY Mellon)이 올해 말부터 비트코인 업무를 취급하기로 발표하기도 했다.

/김정우 woo@decenter.kr
김정우 기자
wo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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